남원시 최경식 시장이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17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내년에 필요한 남원시 현안사업 예산에 대한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한 뒤 협조를 구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최 시장은 예산실 관계자는 만나 ▲국립 전북 종합스포츠 훈련원(2000억원) ▲화이트 바이오 시험검사 임상센터 건립(190억원) 등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윤석열 정부 지역 공약사업인‘국립 전북 종합스포츠 훈련원’설치사업은 국정과제인‘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화이트 바이오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 사업과 함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의 예산 지원이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어 국회를 찾은 최 시장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을 만나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2차로 확장 및 개량사업(453억원)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최경식 시장은“민선 8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정부예산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지역 정치권은 물론 전북도와의 공조를 통해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까지 심의를 진행한 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9월2일 국회에 정부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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