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월락정수장이 환경부의 위생관리 특별점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실시된 이번 점검은 전북지방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전북도청의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됐다. 취수부터 정수 공정까지 위생 및 운영 부분에 대한 점검을 받았다.
환경부 지침에 따른 유충 모니터링 적정 시행 여부와 여과지 운영의 적정성(여층 두께, 여과 속도, 역세척), 위생관리(출입제한, 방충시설, 청결도)를 중점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지적사항을 단 한 건도 받지 않았다.
1975년부터 운영돼온 월락정수장은 현재 개량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여과지 및 정수지가 완공돼 이전보다 깨끗하고 맑은 물을 생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개량사업 공사가 완료되는 2023년 말까지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수장 점검 및 모니터링으로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