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3년 전부터 시행 중인‘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이 시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 7월부터 고령운전자 및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됐다.
남원시는‘남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1952년 12월31일 이전 출생) 고령운전자에게 20만원 상당의 남원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관내 고령운전자 549명이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했다. 2019년 100명, 2020년 115명(전년대비 15% 증), 2021년 191명(전년대비 66% 증) 등으로 매년 반납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많은 어르신들이 운전면허 반납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쉽고 편리하게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면허증을 가지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인센티브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를 시행 중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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