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민선8기 첫 국가예산 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를 상대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원시 하태욱 부시장은 20일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요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
하 부시장은 먼저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2023년도 중점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인 △국립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총사업비 2000억원)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2차로 개량(453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133억원)에 대한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심의를 진행한 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께 국회에 정부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하 부시장은 이어 보건복지부를 방문,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사업(총사업비 190억원)에 대한 내년도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관련한 남원시의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최대한의 지원을 요청했다.
하태욱 부시장은“민선8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기재부 심의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 정치권 및 전북도와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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