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4일 민방위 대피시설 실태조사 및 정비를 테마로 제316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언론보도에서 지적한 문제점을 중심으로 지역내 공공용 민방위 대피시설 관리 실태 점검 및 보강을 위해 추진됐다.
안전재난과 및 동지역 재난업무 담당 직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동지역 민방위 대피시설 29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안내 및 유도표지판 상태를 확인했으며, 관리자 교육여부 및 행동요령 비치여부 등 전반적인 대피시설 운영·관리 실태를 조사했다.
시는 안내 및 유도표지판 미흡시설의 경우 신속히 업체를 선정해 7월중 보강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대피시설 등 민방위 비상대비시설 비상대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매년 상·하반기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점검 및 현행화를 실시한 바 있다.
최경식 시장은“민방위 비상대피 시설은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주민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며“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후방지역에서도 안보위협을 체감하게 된 만큼, 비상대피시설을 적실성 있게 점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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