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12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5,802명이다고 밝혔다.
6월 30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증폭검사(PCR) 60건을진행했다.
29일 질병관리청은 2021년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정리한 '감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했다.
해당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66만9477명으로, 직전해인 2020년 16만6716명 대비 301.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코로나19 환자 57만72명을 제외한 감염병 신고 환자 수만 따지면 9만9405명으로, 이는 직전해(10만5990명) 대비 6.2%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코로나 이외의 감염병환자 수는 감소했다.
특히 호흡기 전파 감염병이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개인 방역 강화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2급 감염병 중 호흡기 전파 감염병(결핵, 수두, 홍역, 백일해 등) 환자 수는 지난해 4만9943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직전해 대비 22.1% 감소한 수치로 2020년 이후 이어진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개선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람 간접촉 빈도 감소, 해외여행 감소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감시연보의 데이터를 통해 남원시 감염병 대응 및 교육에 활용하여 근거중심의 대응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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