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윤지홍 의원(운봉.인월.아영.산내)은 16일 열린 제250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기금 조성 필요성과 관련해‘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윤지홍 의원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먼저 윤 의원은 전라북도에서 201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지원품목과 농가 규모의 범위, 최저가격의 적용이 우리 시의 현실과 아쉬울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타 시군은 자체적으로 최저 생산비 지급, 가격차액지원 품목 및 최저가격 등을 결정해 지원하거나, 기금을 조성해 농업인을 돕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남원시도 시 차원의 가격안정지원사업을 도입해 경제적인 지원을 뒷받침한다면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 남원시에서 육성하고 있는 파프리카, 포도, 상추 등 또는 기후변화에 따른 신 작물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기금 조성의 필요성을 전향적으로 검토 할 것을 주문했다.
윤 의원은“우리 시만의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마련하면,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산물 가격파동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급 불안 농산물에 대한 최저가격을 보장해, 지역농업경쟁력 제고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금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제250회 임시회는 남원시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및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16일 열린‘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