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020년 11월 22일 코로나19 감염병 첫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2022년 5월 25일 기준 25,257명의 획진자 발생까지 정확한 역학조사와 치료체계 구축 등을 통해 감염병 방지에 총력전을 펼쳐왔다.
남원시는 이환주 시장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필두로 신속한 감염병 대응 지원과 업무 협업체계를 구축해 왔고 정기적인 브리핑으로 지역확산 방지를 위한 최신 정보와 명확한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공공방역체계의 신뢰성을 높여 왔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감염병 재난상황 속에서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 능력은 곧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보루이자 집단방역의 최전선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는 가운데 지난 2년간 남원시가 걸어온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의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됐다.
▲365일 하루도 쉬지 않았던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대규모 발생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남원시는 20202년 1월 27일 선별진료소를 설치, 100여명이 넘는 모든 직원이 동원돼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했다.
특히 2022년 2월3일부터 4월10일까지는 시청직원까지 협력, 신속항원검사라인까지 설치, 운영한 결과 2022년 5월23일 기준 218,905건의 PCR검사를 시행하고 신속항원검사는 22,601건 실시했다.
▲촘촘한 접촉자 관리를 위한 심층역학조사반 운영,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자각격리자 관리
남원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자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찾아내는 역학조사반을 확충하고 재구성하는 등 방역체계를 재편했다.
특히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밀접접촉자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자가 격리전담반을 구성,자가격리책임자를 지정·운영하는 방안을 도입했다.
또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2인1조로 편성된 10개팀(20명)이 어플설치와 격리자를 위한 키트를 직접 배달하는 것은 물론 자가격리자 수칙 교육으로 추가 접촉자를 예방하는 등 6,602명의 자가격리자(밀접접촉자 및 해외입국자)를 관리했다.
▲코로나19 감염대응의 또 한 트랙, 춘향골 예방접종센터 운영
남원시는 2021년2월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2개반 5개팀 517명)을 구성, 방역체계 사전준비를 취하고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약 7개월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춘향골예방접종센터(현 춘향골체육관 위치)를 개소, 시민들의 코로나 집단면역을 높이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38,272회 동안 20,271명의 접종대상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고 3차접종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은 97.5%의 높은 예방접종실적을 달성하고 4차 예방접종 또한 전국 26.8% 대비 남원은 38.4%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방영수칙 준수 지도·점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의약업소 지도점검 128개소, 위생업소 지도점검을 3인1조로 야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유흥시설 2,472개소, 음식점 6,218개소, 공중위생업소 909개소가 그 대상이 되고 집합 금지로 새벽신고가 이어지면 즉시 현장에 출동, 차단조치를 시행하는 등 확진자 발생이 추가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극 대응했다.
이밖에 ▲고위험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와 ▲재택치료 추진단 출범 등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지금까지 23,698명이 재택치료를 받아 왔고 5월26일 현재 283명(집중관리군 26명, 일반관리군 257명)이 치료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어려운 사회적경제적 상황을 겼으면서도 방역업무에 협조해 주신 소상공인 등 시민들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남원시는 앞으로도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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