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민원 업무 점심시간 휴무제'를 다음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2021년부터 일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오던 것을 시청 민원과로 확대해 전면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 업무가 모두 중단된다.
다만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6월 한 달간은 무인민원발급기 등에서 발급하지 않는 인감,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는 사전 예약을 받아 점심시간에도 교부한다.
권혜정 민원과장은 "직원의 휴식권을 보장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처"라며 이해를 당부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