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현장민원 추진을 위해 17일부터 ‘찾아가는 현장민원, 120민원봉사대 이동빨래방’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동빨래방은 시민들의 수요가 높고 호응도가 좋아‘찾아가는 현장민원, 120민원봉사대’와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 마을회관이나 다중집합장소에서 세탁기·건조기를 내장한 전용 탑차를 이용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 등을 세탁해주는 서비스다.
이동빨래방 운영에는 차량 운전자와 공공근로 1명이 투입되며, 장비는 세탁기·건조기를 내장한 2.5톤 트럭(내장탑차)이 필요하다. 작년까지는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각 2대를 장착했으나 올해부터는 드럼세탁기를 3대로 늘려 운영한다,
또한, 공공근로일자리를 활용해 자가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 세대를 찾아가 이불을 수거해오고, 세탁후 직접 찾아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환주 시장은“취약계층의 생활격차 완화를 위해 올해부터 이동빨래방을 확대 운영한다”며“역동적인 시정운영과 시민(수요자) 중심의 행정추진을 위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적극적인 봉사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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