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의 기반 확충으로 남원 명품원예 농산물 생산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수요는 많으나, 국비지원 사업비의 감소로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들을 위해 올해 1회 추가경정 예산에 3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17농가(3ha,50동)에 대해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지원사업(다겹보온커튼)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수분흡수 방지를 위해 코팅 보온재를 포함한 5겹 이상의 보온 재료를 사용한 다겹보온커튼으로 날로 치솟는 난방비 탓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재배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준다.
외부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보온성을 극대화해 30% 정도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시점에 시설재배 농업인들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지원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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