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2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지리산권 SOC복합화 공간 조성사업(5억원)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5억원) △재난안전 홍보 전광판 설치사업(5억원) △수해 복구사업(8억원, 전북도 특별교부세 사업) 등이다.
지리산권 SOC복합화 공간은 지리산권 소재 운봉·인월·아영·산내 등 4개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생활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의 다양한 이야기 자원을 활용하는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 사업은 광한루원과 함파우 유원지를 연계해 이곳을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재난안전 홍보 전광판 설치 사업의 경우 여름철 뱀사골 계곡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된다. 각종 재난 재해 정보를 신속히 전파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북도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정된 수해 복구사업은 지난 2020년 여름 수해로 파손된 소규모 공공시설물을 조기에 복구해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재해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이번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목적으로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수시로 중앙부처와 전북도를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들을 하나하나 건의한 결과”라며“앞으로도 남원시민들의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