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사업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1일까지 1차 접수를 진행해 조기폐차 252대, 매연저감장치 88대의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또 27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 2차 접수를 진행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지역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다.
차량소유자가 조기폐차 후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를 구입했을 때 폐차차량 기준가액의 30%를 추가지원(3.5t 미만의 5인용 승용 외)한다.
올해는 지난해 11월 1일 기준 배출가스 1·2등급 차량을 중고 구매해도 30%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사업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에만 해당되며 연초 대상차량 3270대에 대해 안내장을 송부한 바 있다.
자부담 비용은 장치가격의 10%~12.5%며 생계형 차량의 경우 자부담금 없이 전액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배출원 중 비중이 높은 이동오염원 노후경유차에 대해 저감사업을 실시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수시접수를 진행하는 만큼 대상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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