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18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13일 개정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설화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심사 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하고 그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 제249회 임시회를 통해 김종관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이번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설치하게 된 것.
윤리심사자문위원은 법조계,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로부터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추천받아 총 7명으로 구성했으며, 위원장으로 김주완 남원문화원장을 선출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년의 임기 동안 의원의 겸직과 영리행위 등에 대한 의장의 자문에 응하고, 의원의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에 응해야 한다.
양희재 의장은“개정 지방자치법은 의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의정활동의 공개성을 높이고 의원들의 책임성을 보완하는 장치로써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