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3일 하태욱 부시장과 주요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시민과의 열린 대화’건의사항에 대한 검토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원시는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하나 되는 시민, 행복도시 남원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23개 읍면동 시민과 함께하는‘열린 대화’를 개최한 바 있다.
‘열린 대화’에서는 민선 5‧6‧7기를 마무리하며 시민과 함께 추진한 사업 성과 및 읍면동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당시 건의된 102건에 대해 사업성을 검토한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
하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약 2시간여 동안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건의사항 중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나 상급기관 건의, 유관기관 협의 건에 대해서는 긍정적 해결책을 찾는데 주력했다.
보고회에서 하 부시장은 건의사항 중 시민 안전사고 예방 등 긴급을 요하는 사항과 지역주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사항 등은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삶의 기본이 되는 상‧하수도망 공급, 주차장 신설, 영농기반 조성 등 대규모 예산이 필요하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내용은 향후 행정절차 진행 및 계획 수립 등을 거쳐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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