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환주 시장이 11일 열린‘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간부들에게 새 정부 출범 가시화를 언급하며,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등을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게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조만간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되는데, 우리시에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을 비롯해, 당선인 공약사항인 전북스포츠종합훈련원 등 여러 중대 사업들이 존재한다”며 공약사업으로 그치지 말고 국정과제로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오는 6월에 지자체 공모가 확정되는 친환경 전기열차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 선정이 우선이지만, 선정 이후 사업수행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오는 5월에 대면으로 치러질 제 92회 춘향제의 행정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지난 2년간 비대면으로 치러졌던 춘향제가 올해 대면으로 치러지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축제방문이 예상된다”면서“물론 축제가 제전위 중심으로 추진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시에서 뒷받침해줘야 될 일이 많은 점을 고려, 부서별 업무협조에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3월 말까지 진행됐던‘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에 대해서도 언급, 소통행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시장은“찾아가는 대화를 통해서 다시 한번 체감했지만, 시민들께서 건의하고, 또 문의했던 내용에 대해 행정이 묵묵부답(默默不答)하면, 시민들의 불편사항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그런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우리 행정에서는 최대한 신속한 응답과 함께 해결에 촉각을 세워야한다”고 주문했다.
소통행정에 이어 간부들에게 시정홍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이 시장은“우리가 시민들을 위해 시책들을 추진해도 행정의 수요자인 시민들께서 모르면 무슨 소용이냐”며“홍보 마인드가 부족해서, 행정시책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불상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부서장들께서는 늘 적기홍보를 선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이날 간부들에게 행정의 안정화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코로나 장기화를 비롯해 지방선거 등 여러 상황이 어수선할 때이지만 이는 모두 외부환경일 뿐 시민들에게 제공해야 될 행정서비스는 언제나 동일해야한다”며“이런 외부 환경에 개의치 말고, 간부공무원들을 주축으로 맡은바 임무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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