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6일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예산확보 출장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3년도 국가예산 중점확보 대상 127개 사업, 국비요구액 1670억원에 대해 전라북도 및 중앙부처 출장을 실시하고 사업별 국가예산 반영상황과 쟁점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중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국비 35억원), 지역 특화형 숙박시설 조성사업(39억원), 운봉 매요 농어촌 취약재역 생활여건 개조사업(21억원) 등은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실었다.
화장품 시험검사인증 임상지원센터 건립(국비 95억원),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97억원), 금지2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13억원), 주천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100억원) 등은 중앙부처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에 따라 예산이 확보될 전망이다.
반면 국립 치유농업체험원 조성사업(국비 400억원), 대곡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08억원),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사업(1883억원) 등 부처 예산반영이 확실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는 타당성을 보강해 재차 중앙부처를 방문, 설득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부처별 예산편성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말까지 수시로 정부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전년에 이어 국가예산 확보액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도청 관계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끝까지 국가예산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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