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5일 관할 구역의 홍수통제 및 물관리 업무를 위해 남원시에 섬진강 홍수통제 출장소를 개소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25일 개소된 섬진강홍수통제소는 지난 2020년 8월에 발생한 섬진강 일대의 홍수 피해를 계기로 홍수 방어를 비롯 지역 간 물이용 및 가뭄해결 등 다양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섬진강 수계의 선제적인 홍수방어와 효율적인 물관리를 전담하기 위한 전문 인력 배치와 홍수예보를 위한 첨단장비 및 시스템이 구축됐다.
섬진강 홍수통제출장소는 평상시에는 하천과 댐 수위·유량 관측 및 관리·홍수 및 이수계획 협의, 관측장비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홍수시에는 홍수상황 관측과 함께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합동으로 홍수예보 업무를 담당하는 등 전천후로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환주 시장은“이번 섬진강홍수통제 출장소 개소를 계기로 섬진강 수계의 홍수 및 가뭄 등 자연재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파숫꾼으로 섬진강 권역 주민들의 재난예방의 선봉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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