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양희재 의장이 지난 10일 코로나 19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남원시 보건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신규확진자 규모가 지난 이틀간 30만명이 넘으며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코로나 감염이 폭증하는 가운데, 변화된 검사체계로 인해 방역관계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양희재 의장은 이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격무에 시달리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간식 등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방문에 따른 추가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최소한의 인원과 일정으로 격려방문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희재 의장은 "코로나 19 방역의 일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보건소 직원 등 방역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에서도 최근의 확산세가 곧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는 만큼 방역 관계자들이 조금만 더 힘내주실 것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침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시의회 차원에서도 코로나 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남원시는 11일 기준 500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누적 확진자가 6697명에 달한 가운데,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해 매일 100여명의 공직자들과 관계자들이 진단검사와 안내 등에 투입돼 방역활동을 진행중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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