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8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 시정소통의 날을 갖고 "3월에는 우리 시정이 보다 역동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각종 본연의 업무추진 외에도, 봄철 재난‧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 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최근에 발생했던‘산내면 산불’에 대해 언급하며“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되는 점을 고려, 항상 촉각을 세우고, 산림감시에 의존하기보다 내가 맡은 지역과 관련해서는 수시로 사전예방 조치차원에서 충분한 모니터링을 이행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지역별로 이뤄지는‘새봄맞이 각종 환경정비’에 대해“관내를 수시로 순회할 수 있는 읍면동장께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환경정비를 추진해야 그 지역이 더욱 변화될 수 있다”며“각종 정비사항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지휘부와의 소통은 물론, 역량을 갖추고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더불어서 이날 인구문제에 대한 더욱 실효성 있는 대책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3개 읍면동장님들의 많은 관심으로 인구문제를 위해 다양한 노들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제는 더욱 적극적인 실천방안이 필요할 것 같다”며 “전입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 등이 마련돼야한다”고 지적했다. 그 일환에서 이 시장은 “지역 소재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주소미전입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전입을 독려하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근로자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니즈 등을 잘 파악,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달라”며“앞으로는 케이스별 솔루션과 각 기관별, 또 지역별로 대안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등을 발굴하고, 이에 대해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추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신종 최근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더블링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특별히 공직자 감염확산에 더욱 주의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오미크론 감염은 그동안 전파되던 코로나 감염과는 다른 양상을 띄는 것 같다. 그런데다 최근엔 방역체계 전환으로 감염경로까지 알 수 없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어 자기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그런 만큼 우리직원들도 스스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감염을 최소화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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