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전 도의원이 남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도의원은 10일 오전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2년 도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홀대받고 있는 동부권 남원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내겠다”며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 전 도의원은“무엇을 선택해 어떻게 추진해야 남원이 발전할 수 있는 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며 분야별 세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민생경제분야
시민에게 매년 30만원의 지자체 기본소득 지급, 남원시온라인쇼핑몰센터 유치, SRT고속철도 여수직행노선 개설, 시민자치경찰제 도입, 사회적기업·마을기업공동체 지원, 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이다.
▲의료산업 분야
공공의료대학원 유치, 도립남원의료원 국립 승격(첨단의료기기 확보) 및 심혈관센터·광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치과·안과 활성화를 통한 노인복지 확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이 있다.
▲생태관광 분야
광한루 주변 옛 개울가 복원 통한 문화예술 거리 개척, 요천강 및 광한루 주변 전통체험테마파크 조성, 전통춘향결혼식세트장 개설,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 유튜브 송출, 지리산치유센터 유치, 지리산드론항공센터 유치, 공공시설물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도심 속 자연생태공원 추진, 남원시문화예술재단 설립 등이 포함됐다.
▲교육·복지분야
남원시장애인체육관 건립, 노인 및 취약계층 무료빨래방 지원, 보훈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확대, 생활체육 전국대회 유치, 지리산권 스포츠 전지훈련장 조성, 대학등록금 및 사회정착금 지원, 특성화고 육성·지원 및 서울장학숙 확대 운영 등을 내걸었다.
▲농업중심 분야
국립k농업기술전문학교 유치, 남원시 농촌일손돕기지원센터 지원 확대, 전 농가 육묘 무료 지원, 명품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식용곤충산업 육성, 농민수당 연 120만원으로 증액, 농촌맞춤형통합돌봄체계 구축, 농촌풍수해보험 지원 확대 등이다.
이밖에도 시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열린시장실 확대운영과 시장실 1층 이전도 약속했다.
전북도의원 3선을 역임한 이상현 전 의원은 남원 주천면 출신으로 남원중앙초, 용성중, 남원고를 졸업했고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4050특위 부위원장과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참여플랫폼 정책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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