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시는 9일 코로나 확진자가 56명 늘어 누적환자는 935명이다고 밝혔다.
코로나 지역 확산은 주말과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98명 확진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1,000명대를 바라보고 있다.
앞서 5일에는 56명, 6일에는 42명, 7일에는 47명, 8일에는 81명 등 설 연휴 이후 40∼50명대 수준으로 발생하다 8일에는 2배 이상 폭증하고 있어 보건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도 하루 1,200여건 이르고 격리조치도 200여명에 다다르고 있다.
보건당국은“오미크론의 전염력이 높고 무증 또는 경증환자들이 많아 확산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방역수칙준수가 어느때보다 중요한 만큼, 타 지역 방문과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검사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확진자 이동 동선 파악과 함께 접촉자 역학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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