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설명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설명절 전국적 이동과 가족 모임, 여행 등이 증가해 오미크론 확산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음식점과 유흥시설 등에 대해 특별방역·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2월6일까지 이어지며 유명 맛집과 번화가 및 관광지 주변 음식점·카페, 유흥시설 등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방역패스 의무적용 이행 ▲영업시간 및 사적모임 인원 제한 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또 안전한 먹거리 조성을 위해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함께 살핀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안에 대해서는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개선되지 않거나 중대사안일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법 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업주께서는 코로나19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영업장 내 위생·청결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시민들께서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가능한 자제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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