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환주 시장은 27일‘시정소통의 날’행사를 주재하면서 한 해 동안 시정발전을 위해 수고한 직원들과 오랜 공직생활의 은퇴를 앞둔 간부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해가 바뀔 때마다 만남과 헤어짐이 이어지는데 올해도 오랫동안 함께했던 간부, 동료들이 떠난다니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며“서운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무탈하고 영광스럽게 공직을 마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축복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공직이라는 직무가 책임감이 매우 막중하고 성스러운 일인 만큼 여러분 모두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공직선배로써 또 남원사회 구성원으로써 다양한 역할에 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올 한해 국가예산 확보 및 여러 공모 사업을 통해 남원시 재정여건을 높이고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여러분 모두가 남원시정 발전의 주역”이라면서“항상 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남원발전의 도약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연말 연초에 추진할 각종 시정에 관한 당부사항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연말 연초마다 추진할 여러 일정들이 많은데, 코로나 지속상황에 따라 대면할 수 없는 입장에 놓여 있다”며“유선상이나 여러 간접 매체 등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시민들과 더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수요자(시민)의 입장에서 각종 시책을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코로나 상황에 따른 우려와 함께 당부사항도 전했다.

 

이 시장은“코로나가 발생한 이래, 현재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며“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다같이 인지해주시고, 각종 사회적 거리 준수 및 추가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책 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과 공직기강 강화에 다 같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