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2022년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에‘백두대간 생태정거장 서어나무숲 에코 스테이션’이 선정돼 총사업비 2억4000만원(국비 1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생태자원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생태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상품 브랜드화의 선순환을 구축 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마을길 안내체계 구축, 산책로 정비, 관광객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남원시는 생태녹색관광의 주요 사업대상지인 운봉의 행정마을 서어나무 숲과 삼산마을 소나무 숲,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 지리산 허브밸리에서 2022년 3월부터 생태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주민과 함께 ▲숲에서 멍 때리기 ▲숲 속 북 카페 ▲자연소리 체험 ▲오감걷기 ▲숲 속의 향기요법 등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인문학적 이야기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운봉 서어나무 숲을 기반으로 남원이 한국을 대표 할 만한 생태관광브랜드로 육성 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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