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강설과 대설에도 시민들의 교통에 불편이 없도록 국도, 지방도, 시도 등 57개 노선 431.5㎞에 대한 설해대비 도로 제설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시는 2022년 3월 15일까지를 설해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여 도로 제설작업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제설자재로 염화칼슘 173톤, 제설용 소금 1,305톤, 친환경 제설제 24톤, 요소수 1,000ℓ를 확보해 놓은 상태며, 2022년 1월중에 친환경제설제 등 740톤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정령치 도로(고기삼거리~정령치~달궁삼거리)를 통제하고, 미끄럼주의 표지판 28개소, 모래주머니 20,000개를 설치해 설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지호 건설과장은“작년 겨울 강설량이 많아 제설자재가 다량 소비됨에 따라 올해는 제설자재를 평년보다 많이 확보했다”면서“제설용 소금보다는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해 도로변 가로수보호 및 차량부식 최소화 등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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