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의원은 5일 지역 현안 사업추진 등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남원시의 경우 ▲송동면 신촌제 배수로 정비사업에 5억 ▲당동 소하천 정비사업에 8억 ▲과립 소하천 정비사업에 5억,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노후화된 송동면 신촌제 배수로 정비사업으로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수량이 많아 호우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당동 소하천과 과립 소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실군에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개설에 5억 ▲임실 악골소하천 정비사업에 7억 ▲강진면 달구소하천 정비사업에 7억, 총 19억원을 확보했다.
전북 주요 관광지로 개발 중인 섬진강 에코뮤지엄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 교통편의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실 악골소하천과 강진면 달구소하천은 아직 미정비된 구간으로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해 민원이 많았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에는 ▲섬진강 먹거리촌 조성사업에 4억 ▲현포교 위험교량 재가설 사업에 10억 △유촌지구 배수로 정비사업에 2억 ▲장군목 현수교 보수보강공사에 2억, 총 18억원을 확보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0만명이나 방문한 채계산 출렁다리 주변에는 상권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섬진강 다국적 먹거리촌, 주차장 및 부대시설이 구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포교와 유촌지구는 우기 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한 곳으로 이번 재가설, 정비사업으로 주민의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수교 보수를 통해 방문객 안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이번 특교세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들의 일상 회복, 안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살펴, 남원·임실·순창의 의미 있는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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