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4-11-13 18:30





6.jpg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 양해석, 전평기 의원은 26일 열린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이환주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양해석 의원(동충‧죽항‧노암‧금‧왕정)은 ▲남원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문제와 ▲서남대학교 폐교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양 의원은 먼저 서남대 폐교 후 4년이 돼가는 시점에서“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법안이 제정돼야 하는데, 20대 국회 때인 2018년 9월 최초법안이 발의 됐으나, 소관 상임위인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2020년 5월 20대 국회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폐기됐고, 이후 21대 국회 때인 2020년 6월 국회의원 21명의 발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으나 그해 8월과 9월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파업이후 잠잠해져 2021년 11월 현재까지도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광역시에서는 공공의대 설립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충남에서도 공주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을 주장한 바 있어, 서남대 의대 정원을 토대로 한 공공의대 설립이 남원의 몫이라는 생각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말하며, 그동안 추진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남원유치의 추진경과와 타 자치단체의 공공의대 유치경쟁에 대한 대책이 무엇인지 물었다.

 

​또한 서남대 폐교가 지역사회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공공의대 설립 유치의 미진함을 언급하며 서남대학교 학교 부지를 활용한 보건의료 계열의 특수목적 대학 설립이나 다른 대학의 분교 유치 추진에 대한 의향을 물었다.

 

이에 이환주 시장은 공공의대의 정확한 의미 구분을 위해‘국립의전원’으로 명칭함을 설명하며, 국립의전원 설립 관련 법률안이 20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폐기됐지만, 지난 6월 21대 국회 시작 후 관련 법률안을 발의했고, 앞으로 남원시는 타 자치단체와는 달리 별도 의사 정원 확대가 아닌 기존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그대로 활용한다는 논리로 설득해 국립의전원 설립 추진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또한 서남대 부지활용에 대해서는 외국인 순환형 농업인학교를 설립해 계절근로자를 선발한 후 교육시켜서 농가에 배정하는 내용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올해 전북대학교 남원캠퍼스(계약학과)가 현재 구 평생학습관에서 개강했으니 운영상황을 보며 남원시 특성에 맞는 캠퍼스 운영계획을 구상해 보겠다고 답했다.

 

7.jpg

 

이날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전평기 의원(주천·산동·이백)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추진 계획 ▲가축분뇨 발생 감소 방안 ▲가축분뇨 악취저감을 위한 개선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먼저 남원시의 가축 사육두수 증가에 따라 가축분뇨 발생량도 비례해 증가했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처리와 악취 문제 해결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공공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항이나 향후 추진계획이 있으면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으로“남원시에서 발생한 가축분뇨 중 93%는 퇴비화 및 액비화를 통해 자원화하고 있으나, 퇴비화로 자원화 되는 축분 중 유기질 비료 제품 생산으로 처리하지 못한 분뇨가 많다”고 말하며, 축분 발생량 대비 제품 생산량을 제외한 잔여 축분 현황과 가축분뇨 발생 감소를 위한 시 차원의 대책에 대해서 물었다.

 

마지막으로는 환경과 자료에 따르면“2020년부터 현재까지 2년간 전체 악취 관련 민원 중에서 축산시설 관련 민원이 83.5%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남원시에서 가축분뇨 악취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개선 대책이 무엇인지 물으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이에 이 시장은 공공처리시설인‘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가축분뇨 해결을 위해‘축분 고속발효기’,‘축분 건조용 휀’, `계분 처리장비’, 양돈농가‘자체 정화방류시설’등을 지원해 축분의 양을 줄여갈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설치를 통해 가축분뇨 처리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남원시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축산악취를 줄이는 것이 우선적 과제임을 공감하며, 무인 자동 악취 포집기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하는 악취 데이터 이용한‘악취 공시제도’시행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16일 시작된 제247회 남원시의회 정례회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및 본예산안 예비심사 등을 진행하며,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 및 본예산안 심사를 마친 후 12월 17일 폐회할 예정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11월 28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천92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4만896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28일 현재 누적확진자 244명(격리진행 15명, 격리해제 229명), 자가격리 3,529명(격리 29명, 격리해제 3,500명), 격리중 29명(...
    Date2021.11.28
    Read More
  2.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42명

    남원시는 코로나19에 2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42명이다고 27일 밝혔다. 남원 241번(전북6,188번)은 남원235번(전북6000번) 가족으로 격리 중에 11.25일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중이라 이동 동선은 없다. 남원 242번(전북6,...
    Date2021.11.27
    Read More
  3.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11월 27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0시 기준 1차 접종 82.72%로 누적 42,475,901명, 접종 완료율은 79,56%로 누적 40,852,206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1.11.27
    Read More
  4. 남원시 11월 27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6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6천968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634명으로 집계되며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남원시 27일 현재 누적확진자 242명(격리진행 15명, 격리해제 227...
    Date2021.11.27
    Read More
  5. 남원시의회, 제2차 본회의 양해석, 전평기 의원 시정질문

    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 양해석, 전평기 의원은 26일 열린 제2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이환주 시장에게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양해석 의원(동충‧죽항‧노암‧금‧왕정)은 ▲남원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
    Date2021.11.26
    Read More
  6.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40명

    남원시는 코로나19에 1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40명이다고 26일 밝혔다. 남원 240번(전북 6,139번)은 1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방문한 사람으로 11월 21일부터 기침, 가래, 근육통, 인후통 증상이 발현되었으며, 11월 25일 PCR 검사결과 26일 최종 양...
    Date2021.11.26
    Read More
  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11월 26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0시 기준 1차 접종 82.61%로 누적 42,419,011명, 접종 완료율은 79,39%로 누적 40,764,548명으로 집계됐다. <편집부>
    Date2021.11.26
    Read More
  8. 남원시 11월 26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90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2천901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26일 현재 누적확진자 240명(격리진행 13명, 격리해제 227명), 자가격리 3,524명(격리 36명, 격리해제 3,488명), 격리중 36명(접촉자 ...
    Date2021.11.26
    Read More
  9.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26일 금요일

    ▲ 08:30 - 간부회의, 시장실, 10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0:00 - 제247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 30명, 의회사무국, 시 장 ▲ 10:00 - 지역아동센터 안전교육, 강당, 20명, 여성가족과 ▲ 14:00 - 운봉읍 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 바래봉행복센터, 99명,...
    Date2021.11.26
    Read More
  10. 남원시, 이환주 시장“찾아가는 현장체험”으로 소통행정 펼쳐...

    남원시(이환주 시장) 120민원봉사대는 25일 사매면 수촌마을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행사는 주민소통 간담회와 이동빨래, 농기계 수리, 복지상담 등 민원마켓, 자장면 나눔봉사활동 등으로 추진했다. 이 시장은 지역주...
    Date2021.11.26
    Read More
  11.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 2021 행정사무감사 종료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양해석)가 25일 종합감사와 강평을 끝으로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2021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자치행정위는 본격적인 감사에 앞서 이달초 연찬회를 열고, 감사 자료 분석과 심층토론, 정보교환을 하며 꼼꼼...
    Date2021.11.26
    Read More
  12.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1월 25일 목요일

    ▲ 09:30 - 장기교육자 수료보고, 시장실, 2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0:00 - 제247회 남원시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종합 질의답변, 일반안건심사), 소관위원회 회의실, 10명, 의회사무국 ▲ 10:00/14:00 - 집단상담(취업두드림) 수료자 힐링 프로그램, 평생...
    Date2021.11.24
    Read More
  13. 남원시, 활기차고 행복한 체감형 노인복지서비스 제공

    남원시는 노인인구 비율은 29.12%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금년 7월 1일자로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하고 어르신 목욕비 확대, 무료경로식당 확대, 노인보호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차별화된 노인복지를 적극 추진하...
    Date2021.11.24
    Read More
  14. 남원시, 감동과 행복을 전하는 민원실로 오세요

    남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원시는 24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열린 2021년 제12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인증패를 받음으로써 2017년에 이어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
    Date2021.11.24
    Read More
  15. 남원시, 내년 예산안 9266억원 편성...시의회 제출

    남원시는 올해 9163억원보다 1.1% 늘어난 9266억원으로 편성한 2020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올해보다 66억원이 증가한 7785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710억원이 감소한 2895억원이다. 지방교부세는 4410...
    Date2021.11.2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 629 Next
/ 629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