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환주 시장이‘시정소통의 날’을 가져 "마무리가 좋아야 모든 것이 좋은 것"임을 강조하면서 읍면동장들에게 한 해 시정의 원활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시정의 주인이 곧 시민임을 항상 염두하며 시정을 펼쳐달라”면서“올 한 해 시정의 마무리 뿐 만 아니라, 내년 6월에 마무리되는 민선 7기 시정까지 오직 시민을 위해 일해달라”고 말했다.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이 시장은 먼저 올 시정에 평가에 반영될 집행률을 높일 것과 계획이행 여부와 이월, 불용할 부분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각종 시정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도 강조했다. 특별히 이 시장은 시의회 정례회가 개최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시민들을 대표해서 의원님들이 질의하는 각종 시정 질문 등에 성실히 준비해 줄 것과 지적 사항에 대한 충분한 답변을 준비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부들에게 아름다운 공직생활의 마무리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해가 바뀔 때마다 은퇴공직자 대상자가 발생하고, 또 다른 공직자가 승진할 기회가 오지만 이러한 환경적인 요인과 상관없이 공직자라면 누구나 시민들을 위해 일해야한다”면서“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그 날까지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과 더 친절하고 청렴한 공직자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위드 코로나 상황에 따른 각종 업무추진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시장은“코로나 확진자수가 3,000명대가 넘어섰다. 전 세계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돌파감염이 강세”라며“위드코로나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지만, 사실상 방역은 더 어려운 실정인 만큼 주민들이 더욱 조심할 수 있도록 읍면동장님들께서 방역태세 강화에 더욱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요소수 공급에 대한 당부도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요소수 공급문제는 국가차원에서 풀어야 될 문제이지만, 공공으로 확보돼야할 관내 요소수는 행정에서 반드시 확보해야한다”며“시내버스, 제설차량, 재난구급차량 등 시민들을 위한 운송수단 등에 주입될 요소수는 충분히 마련돼있더라도, 적기 공급에도 차질이 생기면 안되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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