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이환주 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 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2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먼저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을 찾아 국회단계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이어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산결산위원회 간사와 이원택·신영대 예결위원, 한병도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등을 차례로 만났다. 면담에서는 남원시가 중점 확보 노력 중인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국가예산 반영이 요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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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 국회 단계 중점 대응사업은 △남원 교도소 건립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국도·국지도 건설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남원읍성 디지털 기술 활용 정비방안 연구 등이다.
이중 최근 국토부에서 수립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이백~운봉 국도 24호선 개량 △인월~아영 국지도 37호선 개량 △대강~대산 국도 24호선 개량 △주천 호경~고기 국지도 60호선 등 4개 사업(2320억원 규모)은 반드시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된 상태다.
이환주 시장은“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국회단계까지 남원시의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달 26일에도 국회를 찾아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과의 면담을 갖기도 했다.
남원시는 국회 심의단계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말까지 국회 상주 대응을 추진하고, 수시로 지휘부가 국회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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