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여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인영희 남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지방자치의 날 기념 표창’대상자로 결정했다.
인영희 회장은, 2005년부터 남원YWCA 이사와 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인권 향상과 소비자 보호 및 환경보호를 위해 열정적으로 시민단체 활동을 이어왔다. 저소득 여성을 위한 자활사업으로「생명살림터」매장을 운영하거나,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한국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아동·여성 폭력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캠페인을 전개해 폭력예방교육의 필요성을 시민사회에 알리는 계기를 선도적으로 만들기도 했다. 또한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거나 피해구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리고 미래세대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겼다. YWCA Y틴 동아리활동과 청소년 리더십 교육을 통해 자라는 세대에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고,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초중고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탈핵생명활동과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학생들과 함께 환경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 초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에 취임하면서는 코로나 시국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남원시 여성단체활동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고 평가받는다. 대산면 폐기물처리시설과 주생면 환경사업소 견학 및 주변 환경정비활동을 추진하고,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폭염대비 얼음물 제공과 코로나19 방역수칙 홍보로 재난대응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기존에 여성권익향상에 편중된 여성운동의 지평을 넓혔다.
인영희 회장은“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하는 분들도 많아 수상이 부끄럽다”며“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시민단체 활동은 역동적인 시민사회를 만들고, 이것이 건강한 공동체와 지방자치 발전에 밑거름이 된다는 취지에서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시민 주도적이고 참신한 형태의 시민단체 활동을 기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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