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2021년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관내에 산불진화헬기 1대를 배치하고 산불무인감시카메라 9개소, 산불진화차량 3대 등 산불진화장비가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기간 중 20개 읍면동과도 연계해 상시 상황실을 가동한다.
이번 가을은 추수기 수확하고 남은 부산물 소각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위험이 높아져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철 산불진화 조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8명을 최근 조기선발 및 사역해 산불위험물질 사전 제거 등 산불예방·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달 1일부터는 산상감시원과 기동순찰대원 93명을 추가적으로 투입해 산불 취약지역 없이 관내 전 지역 점검·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산불피해 최소화해 ‘산불 피해 없는 안전한 남원’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각종 소각을 비롯해 인화물질 소지 후 입산을 자제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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