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4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22개 조사소에서 교통량 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통량 조사는 해마다 10월 셋째 주 목요일 전국에서 동시 실시하며, 조사를 위한 관측소는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는 길 가장자리 안전한 장소에 설치하고, 도로시점에서 종점을 기준으로 우측은 상행, 좌측은 하행으로 구분해 12종의 차량을 분류해 시간별로 통행량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에 남원시는 읍·면별로 조사요원을 선발해 사전교육을 받은 132명이 노선(지방도 8개노선 14개소, 시도 7개노선 8개소 등 22개소)을 통과하는 모든 차량에 대하여 지점·방향·시간·차종별로 통계표를 작성하였으며, 해당자료는 교통량정보시스템(http://www.road.re.kr)에 입력해 향후 도로 계획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진호 건설과장은“이번 교통량 조사를 통한 결과를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하였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교통량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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