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했다.
시는 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돌파했고 2차 접종률(접종완료)도 5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국보다 12%정도의 앞선 접종률로, 10월 말이면 전체시민의 80% 수준의 백신 접종률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원시가 이렇게 높은 접종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4월부터예방접종센터를 춘향골 실내체육관에 발 빠르게 초기 개소한 점, 고령자의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임차버스를 운행해 교통 편의를 제공한 점, 코로나19 콜센터를 운영해 원활한 사전예약 및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으로 접종률 향상을 위해 보건 인력은 물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점 등이 주효했다.
특히 남원시의 접종률이 타 지자체와 비교해 빠른 속도로 높은 접종률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은 3분기부터 위탁의료기관 20개소의 참여로 다종백신(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접종이 시행됐고, 오접종 방지 및 백신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위탁의료기관과의 SNS 소통채널을 열어놓고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이에 현재 남원시는 전체인구 중 5만6156명인 70.2%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자도 3만8975명으로 접종완료자가 48.7%에 도달 할 수 있었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남원시 접종률 70%를 돌파를 기념하고, 올해 2월말부터 지속적으로 접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8일 예방접종센터, 보건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말 힘든 시기에 시민들의 접종률 향상과 아직 미 접종자에 대한 접종홍보를 적극 당부하면서 격려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안전하고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남원시 집단면역 형성에 최선을 다하는 길이며, 백신접종 완료자도 최근 델타변이로 인한 돌파감염 확산세 등을 고려해 타지역 방문과 모임을 자제" 해줄 것을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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