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많은 귀성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1일 관내 버스터미널 3개소에 대중교통시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미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추석 연휴 5일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교통상황반을 운영해 시외터미널, 공설시장, 이마트 일대 등 명절기간 상습혼잡구간 소통개선을 위해 현장지도 단속반과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명절기간 귀성객을 위한 대중교통편을 증차 운행하며 승차권 예매 추이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다.
용산을 오가는 전라선 열차는 상·하행 각 5회 추가 운행하며 서울행 고속버스는 하루 10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명절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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