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귀성객의 이용이 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외·고속버스 터미널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 9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남원소방서, 안전관리 예찰단으로 구성된 민간합동 점검반을 운영한다.
점검은 ▲방화시설▲기둥(내력벽 등)의 변형 및 균열 상태 ▲누전차단기 적정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인화성 물질적치여부 ▲비상연락 체계 유지 ▲비상 시 이용객 안전 행동요령 방송여부 등 관리운영,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분야 등을 점검한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보수·개선 등의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하고 즉시 처리가 어려운 시설은 추석연휴 이전까지 보수·보강토록 해 사전에 사고발생 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불필요한 전기 코드 빼기, 가스밸브 잠그기’등 시민 모두가 할 수 있는 작은 안전실천을 당부하고, 명절연휴 기간 동안 재난종합상황실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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