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간판 설치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노후간판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정책지원으로 '2021년 노후간판 교체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며 오는 9월1일부터 신청업소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업소당 최대 300만원을 간판 제작·설치 비용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10% 이상의 자부담이 수반된다.
사업조건은 기존에 설치돼 있는 돌출, 지주, 창문이용광고물 등을 제거하고 벽면이용간판 1개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시는 올 하반기 총 69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3개 업소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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