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코로나19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환자는 108명이다고 20일 밝혔다.
남원 108번(전북 3,242번)은 외국인 노동자로 주요 동선은 편의점과 지인 집으로 타 지역 방문은 없었으며, 남원 104~107번(전북 3,186번~전북 3,189번)의 동거인이다.
8월 16일부터 후각·미각소실, 인후통 증상 발현되었으며, 19일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20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심층역학 조사 결과 남원 108번(전북 3,242번)은 남원 104번~107번(전북 3,186~전북 3,189번)과 동거한 사실을 숨겼으며, 동선 파악에 비협조적인 모습으로 역학조사에 혼돈을 주어 코로나 확진을 막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에 GPS 및 카드사용 내역을 요청했다.
보건관계자는“최근 타 지역 방문자 및 유증상자 중 코로나19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바, 타 지역 방문과 만남을 자제하고 휴가 후 일상 복귀 전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모두 20대 젊은층으로 보건당국이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으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 확산에 경각심이 고조되며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 된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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