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상태 파악을 위한‘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질병관리청, 남원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진행하고 전국 255개 보건소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무작위 표본 추출방식으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약 558가구 900여명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시작 전 우편을 통해 선정통지서가 전달된다.
또한 지난 7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조사원 6명이 보건소장이 발급한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붉은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조사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게 된다.
이 복장을 입은 조사원들이 방문시, 신뢰하고 성실히 조사에 응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 시행 전 모든 조사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모두 음성 판정 결과가 나왔으며, 매일 체온 측정과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후 철저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전국공통문항 147개, 코로나19 관련 16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트북의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코로나19 관련 문항,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등), 질병이환(고혈압, 당뇨 등) 등을 묻고 답하는 면접조사로 20~30분간 이루어진다.
또한 본 조사에 참여한 조사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남원사랑상품권(1만원)이 지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조사를 실시할 것이며, 응답한 모든 내용은 지역보건사업과 건강통계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며“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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