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경식 부시장이 13일, 환경부를 찾아 남원시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전 시장은 환경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주요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그간 준비상황 등을 설명하고 시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도심 내 훼손된 생태축을 복원하고 지역주민에게 생태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향교공원~광치천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최종 대상지 선정과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2023년까지 4개년에 걸쳐 총 325억 원이 투자되는 월락정수장 개량사업 중 폐수의 하수처리 효율증가를 위한 전처리 시설 추가 공사비 17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한 섬진강 하천범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남원시의 홍수재발 방지를 위한 섬진강 홍수통제소 설치를 건의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획재정부가 이달 말까지 심의절차를 마무리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 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전북도와도 공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 부시장은“정부예산안 국회 제출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 다시 한 번 시의 현안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부처를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내년도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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