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안전한 관광지 관리를 위해 방역 관리요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며, 인원은 70명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일환으로 남원시가 국비 5억 6000만원을 확보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만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시민 중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관광업계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취업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방역 관리요원은 오는 9월부터 4개월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이들은 남원의 주요 관광지에서 발열체크 및 소독, 생활방역수칙 지도, 관광지 환경 점검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관광과(063-620-617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일자리를 찾는 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