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해 온실가스 배출저감 시책을 민간부문으로 확대한다.
시는 지난 7월 설문조사 결과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토대로 시민참여형 온실가스저감 생활수칙과 기후위기 대응시책을 고안해 '시민중심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시민중심 탄소중립 로드맵'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켜야 할 구체적인 기후위기 대응 수칙이다.
여기에는 ▲남원시 탄소중립 서포터즈 모집 ▲울려라! 탄소중립 골든벨 ▲줍깅('줍기'와 '조깅'의 합성신조어) 캠페인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서명운동 ▲알맹장터 운영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이 우리 일상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을 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며 "시는 시민 모두가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찾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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