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간부공무원 반부패·청렴 자정결의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남원시 간부공무원 60여명은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들은 남원시를 대표하는 공무원으로서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는 청렴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서약서에는 △연고주의·권한남용·이권개입 금지 △금품·향응수수 금지 △책임 회피·업무전가 금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이 적시됐다. 아울러 서약 내용을 위반할 경우 처벌과 불이익을 감수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환주 시장은“‘청렴 남원’은 전체 공무원이 함께 노력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특히 간부공무원들이‘滅私奉公(멸사봉공)’의 자세를 통해 관행으로 행해졌던 모든 일을 혁신적으로 타파하는 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컨설팅에 참여, 반부패 역량진단과 간부공무원 자체청렴도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현재 헬프라인 익명 신고시스템 도입,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청렴배달통,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등‘클린남원 청렴 프로젝트’를 시행 중에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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