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올해 상반기‘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의 기치를 걸고,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시민의 살림살이가 더 나아지도록 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32년 만에 전면 개정 된 지방자치법 시행의 초석을 다지고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워크샵, 연찬회에 참여하는 등‘공부하는 의회’로서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조례안·건의안·시정질문·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 나은 남원과 시민의 삶 추구
상반기 동안, 4번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43일 열어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 등을 청취하고 2020회계연도 남원시 결산 승인안 등 8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남원시의회 의원들은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남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안』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안 20건을 발의하여 의결하였으며, 남원시 최대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촉구 건의안』등 4건의 건의안을 전체의원이 발의·의결하여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또한, 김종관 의원이“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지리산권 생활SOC사업”등에 대하여, 박문화 의원이“환경관리원 근무여건 및 노동환경 개선 관련”등에 대하여, 전평기 의원이“토종미꾸리 생산사업 발전방향”등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통해 문제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양해석 의원이“남원시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제언”을 5분 자유발언 하는 등 15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하여 면밀히 검토·추진토록 했다.
◆의원총회·비교견학·의원연구단체를 통해 현안사업에 대한 소통과 남원의 나아갈 방향 모색
남원시의회는 4번의 의원총회와 간담회를 통해『남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과『제91회 춘향제 계획』등을 보고 받고, 남원시 현안사업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남원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함양군 등을 비교견학하여 남원관광의 발전방향을 강구하고,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정연수를 실시하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기후변화대응 남원농업 연구회』등 5개 연구단체에서는 현지답사와 간담회 등 남원시가 각종 현안에 대하여 현재의 문제를 타파하고 더욱 발전될 수 있는 방안을 도입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시의회 의원 모두는 남원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 등 의원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오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의회 의정활동의 꽃 상임위원회 활동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태, 부위원장 이미선, 손중열, 염봉섭, 윤기한, 노영숙 위원)는 의원들이 시정발전을 위하여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기후변화 대응 남원농업 연구회」와 「남원시 좋은 조례 만들기 연구회」,「문화적 도시재생 연구회」,「미래세대 연구회」,「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연구회」 5개 연구단체에 대해 심사·승인했다.
이 외에도 운영위원회는 남원시 청소년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남원시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김영태 위원장은“의원들과 항상 소통함은 물론 의원 연구단체 활성화에 힘쓰는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여 살기좋고 행복한 남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양해석, 부위원장 이미선, 손중열, 박문화, 최형규, 강성원, 한명숙 위원)는 저출산 및 고령화 시대에 감염병으로부터 영아의 건강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선택예방접종 지원 조례안’과, 노인 목욕권 지원대상을 만 70세 이상 모든 노인으로 확대하여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남원시 노인목욕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근절 및 피해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남원시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조례안’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총 45건을 심사·의결했다.
또한, 15개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과 운영현황을 꼼꼼하게 살폈으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및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행정을 견제·감시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양해석 위원장은“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위원회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윤기한, 부위원장 염봉섭, 김종관, 윤지홍, 전평기, 김영태, 김정현, 노영숙 위원)는 2021년 상반기 동안‘남원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남원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남원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경제활동 촉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 입법 활동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네 번의 회기마다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집행부에 철저한 대비를 촉구해왔다. 장마, 수해, 이상저온, 폭설 등으로 인한 농작물, 교통, 주거지 등의 피해상황과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여, 빠르고 빠짐없는 보상·복구를 추진하고, 다음을 위한 대책을 준비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남원시 이너뷰티 식품 가공공장, 월락정수장 현대화 개량사업지, 지리산허브밸리 등 주요 사업장 현지답사 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업현장에서 소통했다.
윤기한 위원장은“8대 후반기 남은 1년여 임기 동안, 지역의 특성을 살리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 모두가 활력을 되찾고 살아가는 남원시가 되도록 열정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평기, 부위원장 김정현, 김종관, 염봉섭, 김영태, 양해석, 한명숙, 이미선 위원)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에 있어, 남원시 재정운영 전반과 관련된 법령과 사업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면밀히 심사했다.
전평기 위원장은“결산 심사과정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내년도 예산편성과 정책수립에 더욱 철저를 기해달라”며“내년도 예산 편성 시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신뢰 받는 의회 만들기에 힘써”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그에 걸맞은 역량을 갖추어 시민들에게 신뢰 받는 의회 만들기에 힘썼다. 또한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안팎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양 의장은“남원시의회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하며, “우리 시 숙원사업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을 우리 남원에 조속히 설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32년만에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 준비에도 열정을 쏟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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