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1년 상반기 제안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0건의 시민제안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소통과 열린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사업을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자 지난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시행했다.
공모분야로는 문화관광, 사회복지, 인구정책, 청년정책,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68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해당 부서검토를 거쳐 각 분야의 담당자로 구성된 제안심사실무위원회에 상정돼 1차 심사를 가졌으며, 참석위원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채택된 제안 10건을 제안심사위원회(2차심사)에 상정했다.
제안심사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공무원과 외부인사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정된 제안에 대해 5가지의 심사항목을 평가해 점수별로 제안의 등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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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결과 천변길 수국식재, 수송제·금풍제 수변 경관조성 등 동상 5건, 장려상 5건이며, 등급에 따라 각각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실현가능한 채택제안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시행해 남원시 시정발전에 힘쓰겠다"며 "하반기 제안공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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