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독서장려시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적극행정 우수시책에 선정됐다.
시는 코로나19 시대 시민 독서진흥과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전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적극행정의 확산과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개최됐다.
전북도 본청과 소속 공공기관, 도내 시·군에서 총 42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도민 온라인 심사와 1·2차 사전심사를 거쳐 6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을 통과해 순위를 가렸다.
우수상을 수상한 남원시 '공공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사업'의 사례는 지역 서점과 협업해 시민들이 구입해 읽은 책을 도서관에 제출하면 남원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독서량을 늘리는 데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도서관에 접수된 도서는 시가 운영하는 크고 작은 도서관에 소장도서로 배분된다.
이환주 시장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 내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감동하는 행정이 펼쳐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립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무료 책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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