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실적과 하반기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해 보고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김종관 위원은 지역 상품권의 부정유통 방지와 소상공인을 위해,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류 상품권을 줄이고 카드상품권 결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위원은 읍면동에서 활용하는 일자리지원사업을 일자리경제과에서 통합 관장하는 것에 대해 질문하며, 지역적 환경이나 개별적 업무 특성에 맞게 읍면동 자체에서 공고 채용할 수 없는지 따져 물었다.
윤지홍 위원은 지류 상품권을 없애고, 체크카드 기능을 분리한 카드와 모바일로만 지역상품권 추진 검토할 것을 주문했고, 운봉시장 추진에 있어, 귀농청년들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산내장 벤치마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집행부는 노점상도 시장 내로 유입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며, 운봉시장이 특성화되면 운봉특산품도 도입 계획에 있다고 답변했다.
김영태 위원은 상품권 모니터링 요원 선정 절차에 대해 묻고 모니터링을 통한 부정유통 적발 건수에 대해 질문했다. 또, 김 위원은 "매년 신청해왔던 농가 등 직불금 지원에 누락이 없도록 철저히 추진 할 것"을 강조했다.
노영숙 위원은 남원사랑상품권가맹점이 아닌데 가맹점으로 잘 못 안내돼 카드대금이 개인계좌에서 바로 결제돼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니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실시설계용역중인 산사태, 임도,숲길 복구사업에 다가올 장마에 대한 대비책이 있는지를 묻고 철저를 기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평기 위원은 산업단지에 기업유치를 통해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양질의 고용창출효과를 낼 기업 유치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 위원은 수해복구 진행상황에 대해 묻고, 올해 농사에 피해가 없도록 폭우 대비는 돼 있는지 질문했다. 또 산, 하천 주변 응급복구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염봉섭 위원은 "지리산 허브밸리 고도화가 국가적 정원에 버금가는 명소가 되도록 책임을 갖고 추진할 것"을 요구하며, "짜임새 있는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와 논의하고, 의회와 협의하며 나아 갈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정현 위원은 송아지 사육두수 증가 등으로 내년상반기 이후 예견되는 소값 하락에 대비책이 있는지를 물었다. 또, 국제곡물가가 인상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자급자족율은 25% 미만으로 고충을 겪을 농민들을 위한 사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윤기한 위원장은 "농번기 시작 전에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이 하루 빨리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 해 줄 것을 요구"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방안 마련에 역점을 두며 하반기 업무 추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