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2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 지방이양사업' 확보를 위해 부서별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3일 이환주 시장 주재로 2022년도 균특 지방이양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주요사업들의 필요성, 당위성 등 예산확보 가능성과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보고회가 열렸다.
시에 따르면‘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란 중앙정부에서 지역 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재정 격차를 줄이기 위해 별도로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국고보조사업’을 재정분권 차원에서 지방으로 이양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 시행하는 한시적 사업이다.
남원시가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내년도 균특 대상사업은 ▲남원미술 에듀센터 조성 등 동부권 발전사업 6건 60억 ▲지방하천 정비사업 3건 173억 ▲함파우 지방정원조성 등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사업 4건 23억 ▲지역특화비닐하우스 지원 등 농촌자원복합화지원사업 28건 34억원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3건 19억원 등 81건으로, 총 예산은 401억원이다.
시는 관련 예산확보를 위해 이달 중 전북도 사업부서 방문설명을 시작으로 신규사업과 전년대비 증액사업 등 중점사업의 예산반영을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확보가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지방 이양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최대한 예산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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