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주생 주생지구, 송동 안계두곡지구, 이백 남계지구, 주천 내송지구, 산내 백일지구에 대해 측량수행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착수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주생지구는 사업 추가확장 주민건의에 따라 위해 국비 8,000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100년 전 일제강점기 때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아울러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장기 국책사업(2012~2030년)이다.
시는 2021년에 전북1위, 전국4위 규모에 해당하는 국비 15억 3천여 만원을 확보해 5개지구 총 7,482필지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주생지구는 전국 최초 행정구역 단위 대규모 사업지구로 선정해 주생면 17개 마을 전 지역을 추진함으로써 토지경계 분쟁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를 서로 합리적,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지적재조사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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