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상수도 시설에 대한 재해복구 작업을 모두 완료해 재해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지난해 8월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상수도 시설 17곳 중 급·배수관로 4개소, 마을상수도 8개에 대해 즉시 자체복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하천 하월구간 5개소는 전액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 2개소 복구를 완료하고 나머지 3개소도 최근 복구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천을 횡단해 매설된 상수관은 교량 관매달기 작업으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설을 더욱 강화해 제해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 공급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남원시는 ICT 기술을 활용해 수돗물 시고발생 사전 방지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 및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후 상수관 교체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환주 시장은“상수도 시설 파손으로 인해 수해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에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며“지난해와 같은 수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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